[경제읽기] 당정 "소상공인 600만원 지급"…추경 방향·규모는?
윤석열 정부 첫 번째 당정 협의에서 코로나 영업 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600만 원의 손실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련 내용이 담긴 추경안은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모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인데요.
구체적인 방향부터 예상 규모는 어떠할지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정이 코로나19 영업 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1인당 최소 60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손실 보상 보정률을 올리고 분기별 하한액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구체적인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게 되나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손실보상·방역보강·물가안정' 3가지 방향으로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는데 전체 추경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설명해 주신다면요?
관건은 재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정은 재원 조달 방법으로 국채를 발행해 나라 빚을 늘리는 방안은 제외했다고 하는데 33조가 넘는 재원, 어떻게 마련될 계획인가요?
세계 3대 곡창지대 중 하나이자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식량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우크라이나의 밀 생산량이 작년보다 최소 35%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제 곡물 가격 추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곡물 수입국이자 전체 곡물 수요량의 8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세계 곡물 가격 변동성에 더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급등하고 있는 국제 곡물 가격이 시차를 두고 대략 다음 달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던데 밥상물가 오름폭이 더 가팔라지는건 아닐까요?
주가 지수나 개별 종목 가격 흐름과 연계돼 투자 수익이 결정되는 유가 증권인 ELS 상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긴축 공포로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글로벌 증시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신 거요?
어제 17개월 만에 2,6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 지수는 뚜렷한 방향 없이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시장에선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 우리 증시에 어느 정도나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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